아이 출산하고 심각하게 빠지는 머리 보면서 우울증까지 생겼을 정도로

끔찍했어요. 하지만 주위 모든 분들이 출산 탈모 누구나 있다 걱정할

필요 없다 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려 봤지만 1년이 지나도록 머리는

반만 돌아오고 두피가 보일 정도로 휑한 상태 제가 하도 스트레스

받으니까 친정엄마가 윤스가 보라고 해서 엄마가 집에 오시는 날

저는 윤스로 향했어요. 산후 스트레스 진단받고 바로 클리닉 시작

했어요. 윤스 효과는 저희 엄마가 보장하니까 남들보다는 고민을

할 필요 없었고 더 미루고 할 틈도 없었거든요. 다행하게도 빠졌던

머리가 다시 돌아오고 굵어져 이제 안심하고 아이돌 보고 다음 주

출근 준비 끝 냈어요 ㅎㅎ 저처럼 산후 고생하지 마시고 머리숱이

줄어든다 생각이 드시면 결혼 전에 꼭 탈모 없애야 해요. 쭈욱

이어져 아이 출산하면 저처럼 우울해져 힘들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