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때문에 치료받으러 다니길 수년 ㅠㅜ 부모님께서

이제 그만하고 좋은 가발 사서 쓰자 이야기하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린 나이는

아니지만 아직 결혼도 전인 입장에서 가발은 아니잖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저 또한 포기할까? 생각이 들 때쯤

우연한 기회에 서울에 있는 윤스가 좋다는 이야기 듣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윤스 방문해서

상담받아보니 아직 희망이 있다는 원장님 말씀 시간 얼마나

걸리던 끝까지 해보자 마음먹고 주말마다 열심히 방문을

했습니다. 경기도에서 다녔지만 멀다고 느낀 적 단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클리닉 받다 보니 살아진 머리와

가늘어진 머리가 점점 잘 아나 오더니 세상에나 제가 머리숱

많다는 이야기 듣는 수준까지 와서 회사도 서울로 옮기고

꾸준하게 윤스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가을에

결혼합니다 ㅎㅎ 소개받아 나갔는데 탈모이야기가 나와서 윤스

다니고 있다고 하니까 여자친구도 윤스 다녔다고 이런 우연도 있나요?

둘이서 한참 웃고 이건 인연이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윤스 덕분에

머리 다시 찾고 결혼까지 하는 회사원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