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의 나이 20대 중반 유전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 아닌가요? 저희 아빠 쪽 탈모가 있긴 하지만

저처럼 젊은 나이에 빠진 사람도 없고 아버지도 연세가

있지만 저보다는 덜한 탈모 입니다 ㅠㅠ

아마도 예민한 성격 때문인듯싶기도 했지만 그래도 포기할 나이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약도 먹고 스테로이드 치료도 해봤지만 솜털

조금 나오다가 시간 지나면 다시 빠지고 ㅠㅜ 이렇게 큰 스트레스

받다가는 오래 못 살겠다 싶어 알아보니 유전성 탈모 잘하는 곳이

윤스라고 특히 먹는 약 발모제 샴푸 이런 거 없이 클리닉으로만 승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앰플 발모제 탈모 약 등

아마도 수백만 원은 썼을 겁니다. 예약하고 방문해서 원장님

상담 후 바로 시작해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꾸준하게 다니다 보니까

사막 같은 저의 두피에서 머리가 자라 나오는 겁니다. 신기해서

어머니께 말씀드리니까 정말 좋아하시더라고요. 이제 장가갈 수

있다고 ㅠㅠㅎㅎ 아닌척하고 계셨지만 부모님께서도 걱정 많이

하셨나 봐요. 긴 시간 윤스와 함께해서 다시 찾은 사랑스러운 저의

머리들 잘 간직하고 살기 위해 꾸준하게 윤스 다닐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