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원형탈모가 생겼을 때 당황스러워 하니까 여러 사람들이

주사 치료하면 금방 좋아진다고 이야기해 주서 한 6개월 정도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했지만 머리는 바람만 불어도 빠지고

잠자고 일어나면 침대부터 온방에 저의 머리카락이 한가득

했습니다. 부모님께서 대학병원 가보자고 해서 방문해서 진단

받아보니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거기서도 스테로이드

치료해야 한다고 ㅠㅠ

약 먹고 주사치료하다가 이제는 사회생활도 못할 정도까지 진행되고

온몸의 털이란 털은 다 빠져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 치료까지 하다가

아버지 지인분이 다니고 좋아졌다고 일단 가서 상담받아 보라고 해서

예약하고 방문해서 원장님이 첫 상담 때 그동안 맘고생 많이

하셨죠? 잘 오셨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제가 책임지고 돌려드리겠습니다. 이 한 말씀에 그동안

참았던 눈물이 나와서 창피했습니다 ㅠ 확실한 한마디에 두말없이 등록하고

오랜 시간 탈모와 전쟁에서 승리하고자 클리닉 받았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하얀 솜털이 올라오더니 검은색으로 변하고 눈썹부터 온몸의 털들이 다시

자라 나오더니 저의 두피에서도 가늘고 긴 머리가 송송 그러다가 다시 굵어지고

반복하더니 사람 모습을 찾았습니다. 탈모 스트레스 받는 분은 윤스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