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머리숱이 많아도 너무 많아 미용실 갈

때마다 머리숱 치는 게 일이었는데 사회생활과

가정생활하다 보니

저에게도 탈모가 ㅠㅠ 급한 마음에 강남에서 유명한

윤스 탈모 방문해서 원장님과 상담하면서 저의 머리 사진

촬영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와서 아무 생각 없이 막 울었어요.

한참 우는 저을 바라보시더니 원장님께서 울지 마세요.

죽을 병도 아니고 불치병도 아닌 그냥 탈모입니다.

탈모가 생겼다는 건 그동안 열심히 사셨다는 증거고 훈장

입니다. 자기 자신을 대견스럽게 생각해야지 절대 슬퍼할 일

아닙니다 ^^ 이 한마디에 눈물 뚝! ㅜㅎㅎ 이런 따뜻한

상담해 주시는 원장님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라 생각해요 ^^

그런 원장님 믿고 오랜 시간 윤스와 함께하다 보니 절 버리고

떠난 머리카락들이 점점 돌아오더니 이제는 다시 미용실 가면

머리숱 많다고 이야기 듣는 사람으로 돌아왔어요 ^^ ㅎㅎ

저처럼 휑하게 빠지면 진심 오랜 시간 고생하니까 탈모가

보인다 싶으시면 초기에 끝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