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상관없다 머리카락 좀 없으면 어때 하면서 저 나름 만족하는

생활 속에서 살았습니다. 대학도 회사도 제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나이보다 빨리 승진도 하고 여자친구도 있었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항상 남들보다 자신감이 2% 부족한 느낌이 들고

저도 모르게 사진 찍는 거 피하게 되고 친구들 결혼 때 할 수 없이 찍고

나서 보면 친구들 사이에서 제가 가장 나이 많은 선배처럼 보여 짜증이

날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검색 후 예약하고 방문해서 원장님 상담

받으면서 저와 다른 자신감이 있는 원장님 끌리더라고요 ㅎㅎ 머리숱이

엄청 많고 친절하신 원장님 한번 믿어보자 생각으로 시작해서 일주일에

두 번 열심히 방문한 결과 이제는 제가 친구들 중에 제일

머리숱이 많습니다ㅎㅎㅎ저보다 여자친구가 더 좋아할 정도 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여자친구도 마음속으로

신경 쓰고 있었나? ㅠㅠ 암튼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