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부터 꾸준하게 빠지고 사회생활하면서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 유전도 없고 가족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저만 탈모가 왔습니다.

설마 대머리야 되겠어? 이렇게 생각하면서 바쁘고 힘든

생활하다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생겨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 많이 받았나 봐요. 탈모 심각하다는

와이프 이야기

듣고 폰으로 찍어보니 이미 정수리는 없어진 상태고 앞쪽으로 머리가

빠지고 있었습니다. 다행하게도 와이프가 결혼 전에 다녔던 윤스

예약까지 해놓고 퇴근길에 가라고 이야기하는데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고맙기도 하고요. 그렇게 원장님과 상담 후 방치한 시간이 길어서 시간은

많이 걸리겠으나 다시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주셔서 일주일에 두 번

시간이 없는 주에는 한번 이런 식으로 꾸준하게 클리닉 받은 결과

머리숱 많은 상태로 다시 돌아왔고 팀장 승진까지 이런 날도

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