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족들과 생활하다가 부모님께서 한국으로 다시 들어와

동생 둘과 함께 학업을 위해 남았습니다. 학비와 동생 둘 캐어 그리고

공부까지 숨 쉴 틈 없이 일하고 공부하고 캐어하고 바쁘게 지내면서

매일 머리가 한주먹씩 빠지는 걸 알면서도 그때 상황에서는

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어서 스트레스 받지 말자 시간 지나면 좋아질 거야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제 자랑 같지만 전액 장학금으로 학교 다녔고 박사과정까지 다

끝내고 강의도 하면서 동생들 공부만 봐주면 되니까 한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저랑 같은 학교 다니던 친구가 한국에 윤 스탈 모라고 있는데 나중에 한국

가면 꼭 가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효과 대단하단 이야기 듣고

있었지만 제가

한국 갈일 있겠어요? 그때 운 좋게도 제가 아르바이트하던 회사에서 한국 1년 갈 일이

있는데 갈 수 있겠냐고 물어봐서 바로 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동생들도 대학을

다니고 있는 상태라 제가 크게 필요한 상태는 아니었었거든요.

부모님도 보고 싶었고 탈모클리닉 꼭! 받고 싶었습니다. 비행기 타기 전에 예약하고

한국 와서 하루 있다가 바로 방문해서 그날부터 클리닉 받았습니다. 그동안 빠졌던

머리가 돌아오더니 지금은 옛날 상태로 돌아와 미국 생활 더욱더 잘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탈모야 나에게 오지 말아라!!